나들이객 몰린 고속도로…"하행선, 낮 12시 절정"
나들이객 몰린 고속도로…"하행선, 낮 12시 절정"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9.01.26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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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마지막 주말…지방방향 오후 8~9시 해소
서울방향 오후 6~7시 절정·오후 8~9시 해소
"평소보다 차량 많아…오후 강원→서울 답답"

 

1월 마지막 토요일인 26일, 맑은 날씨를 만끽하려는 나들이 차량으로 전국 고속도로 곳곳이 막히겠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에서 445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추산했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과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각각 47만대로 예상된다. 

주요 도로 상황을 보면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기흥나들목~수원신갈나들목 5.1㎞ 구간, 대왕판교나들목~반포나들목 12.4㎞ 구간, 부산방향 경부선입구(한남)~반포나들목 2.1㎞ 구간, 천안분기점~목천나들목 3.8㎞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소하분기점~금천나들목 3.0㎞ 구간, 목포방향 서평택나들목~행담도휴게소 10㎞ 구간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마성나들목~양지나들목 10.3㎞ 구간, 원주분기점~원주나들목 2.3㎞ 구간에서도 차량들이 거북이 주행을 하고 있다.

낮 12시 요금소 출발 기준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 시간은 하행선의 경우 ▲서울~부산 4시간30분 ▲서울~대구 3시간30분 ▲서울~광주 3시간20분 ▲서울~대전 1시간48분 ▲서울~강릉 2시간50분 ▲서울~목포 3시간52분 ▲남양주~양양 1시간50분 등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4시간30분 ▲대구~서울 3시간30분 ▲광주~서울 3시간20분 ▲대전~서울 1시간36분 ▲강릉~서울 2시간40분 ▲목포~서울 3시간57분 ▲양양~남양주 1시간51분 등으로 예상된다.

지방방향은 오전 11시~낮 12시에 가장 막히겠고 오후 8~9시에 정체가 풀리겠다.

서울방향 정체는 오후 6~7시에 절정에 달했다가 오후 9~10시에 해소되겠다.

도로교통공사 관계자는 "평소 토요일보다 차량이 많은 편"이라며 "특히 오후께 강원도에서 서울방향으로 향하는 차량이 많아 교통흐름이 답답하겠다"고 말했다.

 newki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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