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寺서 찾는 마음의 평화...설맞이 템플스테이 가볼까
山寺서 찾는 마음의 평화...설맞이 템플스테이 가볼까
  • 김금란 기자
  • 승인 2019.01.24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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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법주사·공주 마곡사 등 전국 41개 사찰서 진행
합동 차례·윷놀이·통알·만두 빚기 등 프로그램 다채

 

설날 연휴를 앞두고 전국 41개 사찰에서 `설맞이 템플스테이'가 열린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 스님)은 오는 2월 5일 설 전후로 전국 41개 사찰에서 특별 템플스테이를 진행한다. 특별 프로그램으로 합동 차례, 윷놀이와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 통알(通謁·불교의 신년하례식), 만두 빚기와 떡국 먹기 등이 진행된다. 스님과의 차담, 타종 체험, 새해맞이 소원지 쓰기, 해맞이도 마련됐다.

# 충북

충북에서는 미륵대흥사, 보은 법주사, 석종사 등 3개 사찰에서 설맞이 템플스테이를 운영한다.

단양 미륵대흥사는 2월 4일부터 이틀 동안 `미륵부처님과 설맞이'를 주제로 철야 정진, 108배, 차담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보은 법주사는 2월 1일부터 연휴 마지막 날인 6일까지 `깊은 산 속 설맞이 템플스테이'를 주제로 108배와 염주 만들기, 윷놀이, 합동차례, 차담, 역사가 숨 쉬는 훈민정음 마당 산책, 수정봉 등반, 세조길 산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충주 석종사는 2월 2일부터 6일까지 `한 해를 바라보는 설렘'을 주제로 템플스테이를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통알의식, 합동차례, 스님과의 차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 충남

공주 마곡사에서는 1차(2. 3~4)와 2차(2. 4~5)로 나눠 까치까치 설날 신나는 전통놀이 템플스테이를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만두 만들어 먹기, 군고구마 간식과 함께하는 신나는 전통놀이(윷놀이·제기차기 등), 군왕대-솔바람길 힐링 명상, 스님과의 차(茶) 명상, 범종 체험, 예불, 설날 합동차례 등 즐길거리, 볼거리, 먹거리로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공주 계룡산 갑사에서는 2월 4일부터 이틀동안 `설날 갑사에서 보내도 돼지?'를 주제로 보물투어, 타종체험, 108 여의보주 만들기, 촛불명상, 용문폭포 걷기 명상, 합동차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예산 수덕사도 2월 4일부터 이틀 동안 기해년 설날 템플스테이를 마련하고 스님과의 차담, 연꽃등 명상, 합동차례, 통알의식, 대복맞이 윷놀이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서산시에 소재한 서광사 역시 2월 4일부터 이틀동안 설날 템플스테이를 통해 예불, 설날 합동차례, 스님과의 차담, 윷놀이 등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부여 무량사에서는 2월 4일부터 6일까지 설날 템플스테이를 운영한다. 참가자들을 위해 설날 합동 차례, 떡국 먹기, 윷놀이, 소원지 쓰기 등을 마련했다.

/김금란기자
silk8015@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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