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박 어선 침입해 냉동 오징어 31상자 훔친 50대 구속
정박 어선 침입해 냉동 오징어 31상자 훔친 50대 구속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9.01.24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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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박 중인 어선에 침입해 수산물을 훔친 50대가 해경에 붙잡혔다.



부산해양경찰서는 24일 A(58)씨를 상습야간선박침입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일 오전 3시 40분께 부산 서구 남부민동의 한 부두에 정박 중인 어선에 침입해 냉동 오징어 31상자(약 250㎏·시가 620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날 약 3시간 동안 총 5차례에 걸쳐 자신의 오토바이를 이용해 수산물을 훔쳤다고 해경은 전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부두 인근 CCTV영상을 분석해 오토바이를 타고 이동한 A씨의 동선을 추적해 검거했다.



해경조사 결과 선원 승선 경험이 있는 A씨는 비슷한 범행을 저질러 실형을 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경은 A씨의 여죄와 훔친 수산물 처분처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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