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발렌시아 왼쪽날개 꿰찼다
이강인, 발렌시아 왼쪽날개 꿰찼다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9.01.23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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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타페와 원정경기 풀타임 소화 … 4연속 컵대회 선발 출장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의 이강인이 코파 델 레이(국왕컵)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강인은 스페인 마드리드 헤타페에 있는 콜리세움 알폰소 페레스에서 열린 대회 8강 1차전 헤타페와 원정경기에서 왼쪽 미드필더로 출전해 90분 동안 그라운드를 밟았다.

일주일 만에 코파 델 레이에서 선발 출장했다. 그는 지난 16일 스포르팅 히혼과 16강 2차전에 출전한 뒤 20일 셀타 비고와 리그 경기에선 결장했다.

이 대회에서 이강인은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토랄 감독의 신뢰를 받고 있다. 지난 9일 스포르팅 히혼과 16강 1차전을 통해 처음으로 1군 무대 풀타임을 기록한 그는 이날 경기로 컵 대회 4연속 선발 출장도 달성했다.

이강인은 과감한 움직임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전반 21분 다니 파레호의 패스를 받아 상대 수비를 제친 뒤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이 크로스바 위로 넘어갔다.

이강인은 경기 종료 전엔 오른쪽으로 포지션을 옮겨 공격 포인트를 노렸지만 골망을 열진 못했다.

팀은 후반 22분 호르헤 몰리나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0-1로 졌다. 오는 30일 홈에서 2차전을 치른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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