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미세먼지 문제인식·대책 미흡”
“지자체 미세먼지 문제인식·대책 미흡”
  • 석재동 기자
  • 승인 2019.01.23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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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충북도당 정책콘서트서 … 자체 발생 오염물질 多 지적도
첨부용. /사진=뉴시스
첨부용. /사진=뉴시스

 

충북도내 각 시·군의 미세먼지 관련 문제인식과 대책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쏟아졌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23일 청주시 서원구청 대회의실에서 `미세먼지 걱정없는 충북, 해법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정책콘서트를 열었다.

이날 정책콘서트는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미세먼지 현황을 점검하고, 각계 전문가·시민들과 함께 대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염우 풀꿈환경재단 상임이사는 `미세먼지 현황과 지역사회의 대응 방안'을 주제로 기조발제에 나섰다.

염 상임이사는 충북지역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원인에 대해 “중국과 서해안 등 외부에서 유입되는 오염원과 청주시 등 도시지역에서 발생하는 내부 원인과 더불어 `동고서저(東高西低)'의 지형적 요인을 꼽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청주시는 외부에서 유입되는 오염원 뿐 아니라 대규모 산업단지와 공장, 자동차 중심의 비효율적 교통체제 등 자체적으로 발생하는 오염물질이 많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지정토론에서도 각계 전문가들의 쓴소리가 이어졌다.

/석재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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