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학교 안전·복지 강화
대전교육청 학교 안전·복지 강화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9.01.23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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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산초·대암초 등에 지역 최초 학생안전체험교실 구축


무상 교복·급식 - 저소득층 자녀 교육비 등 지원 확대
대전시교육청이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고 나눔과 배려의 교육복지 실현 및 교육기회의 균등한 제공을 위한 맞춤형 교육복지 강화 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위기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학교안전 역량을 강화한다.

학교 구성원의 안전의식 향상 및 위기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체험형 안전교육을 확대한다.

학교내 유휴교실을 활용해 체험시설 확충으로 안전체험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교육부 공모사업에 참여한 결과 둔산초·대암초·유성초에 대전 최초 학생안전체험교실을 구축한다. 대전시내 40개 민·관기관 등이 참여하는 2019 안전체험의 날 행사 및 이동식 안전체험버스를 통해 학생이 체험하는 안전교육 및 훈련의 기회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교직원의 안전역량 강화를 위한 시뮬레이션 실습, 사고유형별 응급처치법 등 학교현장의 사례 중심으로 내용을 구성한 체험 및 실습 중심의 365안전교육 직무연수를 할 예정이다.

둘째 학생안전 예방을 위한 학교안전 인프라 구축, 운영한다. 학교에 설치된 CCTV를 고화소 CCTV로 교체하고, 학교의 외부인 출입통제를 위한 학생안전보호실(경비실)을 11교 추가 설치해 학교 내 취약지역에서의 학교폭력을 예방한다.

셋째 무상복지 확대로 나눔과 배려의 교육복지를 실현한다.

올해는 중학교 신입생에게는 교복을 현물로 지원하고, 고교 신입생에게는 30만원 이내의 현금으로 지원하는 등 중·고교 신입생에게 무상으로 교복을 지원한다.

저출산에 따른 인구감소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학부모의 급식비 부담 해소와 양질의 급식 제공을 통해 학생건강 및 체력증진에 기여하고자 유치원에서 초·중·고 학생까지 전면 무상급식을 시행한다.

넷째 균등한 교육기회 제공을 위해 맞춤형 교육복지우선지원 사업을 강화한다.

다섯째 저소득층 자녀 교육비·교육급여 지원을 확대한다.

설동호 교육감은 “학생들이 행복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강화해 안전한 학교환경을 조성하고 나눔과 배려의 교육복지를 실현해 `행복한 학교, 미래를 여는 대전교육 실현' 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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