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음악 재해석 뜨거운 인기 … 공연 매진·페스티벌 우승도
서울 복합문화공간 `플랫폼창동61' 입주·협력 가수·연주자들이 영국 `글래스톤베리', 미국 캘리포니아 `코첼라' 등 해외 유명 음악축제에 초청되는 등 해외무대에 속속 진출하고 있다.
서울시는 플랫폼창동61 입주·협력 가수·연주자 4개 단체가 지난해와 올해 쿠바, 영국, 미국, 프랑스, 브라질, 호주 등 다양한 해외 무대에 진출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잠비나이'는 지난해 6월 영국 록밴드 더 큐어(The Cure)의 로버트 스미스(Robert Smith)의 제안으로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멜트다운 페스티벌(Meltdown Festival)'에 출연해 전석 매진 기록을 세웠다.
잠비나이는 올 4월에는 개최 20주년을 맞는 미국 캘리포니아 음악축제 `코첼라 벨리 뮤직 앤 아트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에 `블랙핑크', `혁오'와 함께 공식 참가한다.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영국, Glastonbury Festival)'과 `헬페스트(프랑스 클리송, Hellfest)', `PIAF(호주)' 등 해외 음악축제에도 출연이 예정돼있다.
`더튠'은 한국 전통음악을 재해석해 동양의 오묘한 분위기가 돋보이는 음악을 선보이는 단체다.
더튠은 지난해 플랫폼창동61이 기획한 `서울뮤직시티 커넥션' 무대에서 공연을 선보인 직후 두바이의 `샤르자 월드뮤직 페스티벌(Sharjah World Music Festival)'에 초청됐다.
신스팝(Synth pop) 밴드 `트리스'는 지난해 11월 캐나다에서 열린 인디 페스티벌 `인디위크 캐나다 2018'에서 우승(Best Of The Fest)했다.
트리스는 올 8월 남미 음악축제인 `브라질 코마 뮤직 페스티벌(Brazil Coma Music Festival)' 무대에도 오른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