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전통식품으로 설 선물 전한다
文대통령 전통식품으로 설 선물 전한다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9.01.22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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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공자·사회적 배려계층 등 1만여명
보은 `피호두'·함양 `솔송주' 등 5종 마련
문재인 대통령의 설 명절 5종 선물세트 중 경남 함양의 솔송주.
문재인 대통령의 설 명절 5종 선물세트 중 경남 함양의 솔송주.

 

문재인 대통령이 설 명절 선물세트에 경남 함양의 `솔송주'를 담아 보낸다.

`솔송주'는 솔잎과 송순, 지리산 암반수로 빚은 술로 향기로운 청주로 불린다. 조선시대부터 전해져 온 고급 가양주다.

22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설 명절을 맞아 “그 어느 때보다 설렘이 큰 새해”라며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함께 잘 사는 사회 새로운 100년의 시작으로 만들겠다”는 인사말이 담긴 편지를 선물과 함께 담아 보내기로 했다. 이와 함께 각 분야에서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분들과 국가유공자, 사회적 배려계층 등 1만여 명에게 선물을 보낸다.

선물에는 솔송주 외에 강원 강릉의 고시볼, 전남 담양의 약과와 다식, 충북 보은의 유과 등 우리나라 전통식품 5종으로 마련됐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설 명절 선물세트로는 평창 감자로 빚은 `평창 서주(薯酒)'를 담아 보냈다. 강원 평창 잣, 경기 이천 햅쌀, 경북 예천 참깨, 충북 영동 피호두, 전남 진도 흑미 등 농산물 5종으로 선물을 마련했다.

명절 선물세트는 국가유공자, 보훈가족, 사회보호계층, 의인, 정계 원로와 정부 고위공직자 등에게 보낼 예정이다.

청와대는 “국토수호 일선에서 고생하는 군·경 부대(최동단, 서북단, 남단, 중부전선 등),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개발에 참여한 연구원, 각종 재난 사고 시 구조 활동에 참여한 의인, 따뜻한 관심과 배려가 필요한 독거노인, 희귀 난치성환자, 치매센터 종사자 등에 가장 많은 선물이 전달된다”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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