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 한조각에 온정 두조각
빵 한조각에 온정 두조각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9.01.21 2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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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타임즈·(사)징검다리-CJB 청주방송·청주시 후원 '사랑의 빵 나눔터' 출범
연탄나눔 이어 '함께 사는 지역사회 만들기' 일환 추진
맞춤형 복지서비스사업 연계 올바른 기부문화 정착 기대
충청타임즈와 (사)징검다리가 공동주최하는 '사랑의 빵 나눔터' 출범식이 21일 징검다리 빵나눔체험관에서 열렸다. /연지민기자
충청타임즈와 (사)징검다리가 공동주최하는 '사랑의 빵 나눔터' 출범식이 21일 징검다리 빵나눔체험관에서 열렸다. /연지민기자

 

결식아동을 비롯한 끼니를 굶는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사랑의 빵 나눔운동'이 21일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충청타임즈와 (사)징검다리가 주최하고 CJB청주방송과 청주시가 후원하는 `사랑의 빵 나눔운동' 행사는 경제적 취약 계층에게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사랑의 빵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연탄나눔에 이어 사랑의 빵 나눔으로 함께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것이다.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 (사)징검다리 빵나눔체험관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한범덕 청주시장, 문종극 충청타임즈 사장, 최충진 청주시의원 등 30여명과 개그맨 서경석씨가 홍보대사로 참여해 사랑의 빵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문종극 사장은 축사를 통해 “아직도 끼니를 거르는 어려운 이웃들이 많다. 이 때문에 연탄나눔에 이어 또 하나의 나눔을 시작하려 한다”며 “연탄나눔에 많은 분이 함께 해주셨기에 가능했다. 이에 힘입어 빵 나눔 활동도 시작한다. 도민들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범덕 시장은 “겨울에 쌀과 연탄이 가득 쌓이면 든든했다. 충청타임즈와 징검다리가 연탄과 빵 나눔을 시작한다고 하니 든든하고 따뜻하다”면서 “복지예산이 잘 쓰이고 빵 나눔 사업이 제대로 추진되어 소확행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시민이 모두 손잡고 빵을 나누는 청주를 만들어 보자”고 밝혔다.
임동현 징검다리 대표는 “매주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빵 나눔터에서 빵을 만들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유제품과 함께 지원할 계획”이라며 “후원처와 봉사자를 발굴해 맞춤형 복지서비스 사업과 연계해 올바른 기부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 후에는 30여명의 참석자들이 사랑의 빵 나눔터에서 직접 빵을 만드는 체험도 했다.

/연지민기자
yeao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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