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첫 여자레슬링 대학팀 탄생
충북 첫 여자레슬링 대학팀 탄생
  • 하성진 기자
  • 승인 2019.01.21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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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보과대 창단식 … 김주연 감독 “전국체전서 좋은 성적낼 것”
21일 충북보건과학대학교 합동강의실에서 열린 여자레슬링 선수단 창단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1일 충북보건과학대학교 합동강의실에서 열린 여자레슬링 선수단 창단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에 처음으로 여자레슬링 대학팀이 21일 창단했다.

충북보건과학대학교(이하 충북보과대)는 이날 합동강의실에서 여자레슬링 선수단 창단식을 열었다.

창단식에는 한창섭 행정부지사와 충북체육회 이종찬 상임부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창단으로 충북보과대는 여자 사격팀과 여자 태권도팀에 이어 여자 레슬링팀까지 모두 3종목의 여자선수단을 운영하게 됐다. 선수단은 김주연(35) 감독과 이정은(20), 강리나(20), 이수연(20), 하민지(20) 선수 등 모두 5명으로 구성됐다.

충북레슬링협회 박종진 부회장은 축사를 통해 “여자레슬링 선수단 창단을 한 충북보과대 관계자에게 감사하며 충북레슬링협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연 감독은 “열심히 훈련에 매진해 다가올 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충북에는 그동안 충북대가 운영하는 남자레슬링 선수단 외에 여자레슬링 선수단은 없었다.

충북도체육회는 창단지원금 3000만원을 지원했다.

/하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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