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와 일화, 세종스파텔(옛 초정스파텔)이 청원구 내수읍 초정리 일원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맺었다.
한범덕 시장과 정창주 일화 대표이사, 세종스파텔을 운영하는 초석의 윤훈열 회장은 21일 시청에서 `초정리 관광산업 활성화 협약(MOU)'을 체결하고 초정리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들은 협약에 따라 ◆초정 물을 이용한 교육·문화·관광자원 개발 ◆일화의 공장 노후시설 개선 및 초정공장 산업관광 자원화 참여 ◆초석의 산업연수 관광 및 세종스파텔 일원 야관 경관 시설 설치 ◆일화 생산품 지역 소비 권유 등을 추진하게 된다.
시와 일화, 초석은 이들 사업을 초정약수와 세종대왕 행궁에 기반을 둬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시는 세종대왕이 1444년 초정에 행차해 123일간 행궁에 머물면서 약수로 눈병을 고친 사실에 주목, 행궁 재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초정 행궁은 3만8006㎡에 연면적 2055㎡ 규모로 건립돼 내년 3월 문을 열 예정이다.
시는 155억원을 들여 진입·행궁·숙박·공원 등 4개 영역으로 나뉘어 사업을 벌인다.
/하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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