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공사 연료 LNG로 교체해야”
“지역난방공사 연료 LNG로 교체해야”
  • 하성진 기자
  • 승인 2019.01.21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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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의회 경제환경위 미세먼지 저감 위해 적극 참여 당부
청주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는 21일 청주짖역난방공사를 방문해 연료를 액화천연가스로 바꿀 것을 주문했다. /청주시의회 제공
청주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는 21일 청주짖역난방공사를 방문해 연료를 액화천연가스로 바꿀 것을 주문했다. /청주시의회 제공

 

청주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위원장 김태수)는 21일 청주지역난방공사에 연료를 액화천연가스(LNG)로 바꿀 것을 주문했다.

경제환경위는 이날 청주지역난방공사를 방문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청주지역난방공사가 연료 교체 등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청주지역난방공사는 전국 20개 지역난방공사 중 유일하게 벙커C유(B-C유)를 연료로 사용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소각장 폐해를 집중적으로 제기하는 더불어민주당 박완희(마선거구·도시건설위원회)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지역난방공사 연료를 B-C유에서 LNG로 바꾸면 미세먼지 총배출량이 기존보다 약 70% 줄어든다”며 “먼지나 황산화물은 LNG로 교체하면 거의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경제환경위는 청주지역난방공사 방문에 앞서 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 점검을 위해 관련 부서와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경제환경위원들은 분진 흡입차량의 내실 있는 운영, 취약계층 공기청정기 지원과 예방교육, 대기 배출사업장 지도·점검 강화, 수소차와 전기차 보급, 천연시내버스 도입, 노후경유차 조기 폐차, 폐기물소각장과 대기배출사업장 단속 강화 등을 주문했다.

/하성진기자
seongjin9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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