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농업인 실용교육 … 배움 열기 `후끈'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 … 배움 열기 `후끈'
  • 권혁두 기자
  • 승인 2019.01.21 17: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동군 1900명 대상 30일까지 진행… 프로그램 다채
알기 쉬운 설명 등 강좌 인기… 교육생 자리부족 사례도

 

과일의 고장 영동군이 지역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이 군민들의 교육 열기로 뜨겁다.

군은 지난 10일부터 30일까지 총 22회에 걸쳐 농업인 1900명을 대상으로 `2019년 PLS 중심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진행중이다.

사과·배·복숭아·블루베리·자두·아열대·양봉·표고·생활EM·6차산업·GAP·트랙터·굴삭기 등의 교육을 진행한다.

지난 10일 포도(샤인마스캇)반 개강으로 일정이 시작돼 강좌마다 많은 군민이 몰리며 인기를 누리고 있다.

군은 지난해 교육에서 제기된 농업인들의 건의와 미비점을 보완하고 고품질 생산기술 보급, 영농 애로사항 해소, 농가 경영능력 향상에 중점을 둬 참여자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일부 과정에는 너무 많은 교육생이 몰리면서 마련된 자리가 부족해 농업인들이 서서 교육을 듣거나 발길을 돌리는 사례까지 나올 정도다.

포도 교육에 참여한 한 농업인은 “고급 영농기술과 다양한 영농 성공사례를 실물 중심으로 알기 쉽게 설명해 이해하기 쉬웠다”며 “지금 재배하고 있는 포도 이외에도 다른 농산물 과정도 듣고싶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주요 군정을 소개해 농업인의 군정 이해를 돕고 농촌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해 사업추진의 방향을 잡는 소통창구로도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동 권혁두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