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명예의 전당 만장일치 … 리베라가 해낼까
MLB 명예의 전당 만장일치 … 리베라가 해낼까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9.01.20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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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집계 득표율100%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의 마무리 투수 출신 마리아노 리베라(49·사진)가 명예의 전당(HOF) 100% 득표율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닷컴은 19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 투표 중간 집계 결과를 공개했다.

현재 45.1%의 투표용지가 공개된 가운데 리베라는 모든 투표인단의 표를 받아 100% 득표율을 기록했다.

리베라는 메이저리그 통산 1115경기에 등판해 82승 60패 652세이브, 평균자책점 2.21을 기록했다. 그는 메이저리그 역최고의 마무리 투수로 꼽힌다.

명예의 전당은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 소속 기자들의 투표로 결정된다. 헌액 기준은 득표율 75% 이상이다. 명예의 전당 투표가 처음 실시된 1936년 이후 현재까지 만장일치 영광을 누린 선수는 한 명도 없다.

리베라의 명예의 전당 현액은 의심할 여지가 없지만 100% 득표율을 기록할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

리베라에 이어 로이 할러데이 94.1%, 에드가 마르티네스 90.9%, 마이크 무시나 82.3%의 득표율로 중간집계 돼 명예의 전당 입성이 유력해 보인다.

이밖의 선수들은 아직 장담할 수 없다. 현재 5번째로 득표율이 높은 커트 실링은 74.2%로 기준치보다 약간 낮은 수준이다.

한편 BBWAA는 현지시간으로 오는 22일 최종 투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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