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살리기 올인할 것”
“지역경제 살리기 올인할 것”
  • 정재신 기자
  • 승인 2019.01.20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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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현 아산시장 긴급 브리핑 … 주요 시정 발표
산단 조성·기업유치 … 5만개 일자리 창출 강조
오세현 아산시장이 시청 브리핑룸에서 2019 주요 시정을 설명하고 있다. /아산시 제공
오세현 아산시장이 시청 브리핑룸에서 2019 주요 시정을 설명하고 있다. /아산시 제공

 

오세현 아산시장은 시청 브리핑룸에서 2019년 아산시정의 주요시정 목표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업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 위한 출발점으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오 시장은 “해맞이 행사부터 영농교육까지 연두에 참여한 행사마다 경제사정이 안 좋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며 “시민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아산시의 입장이라는 판단하에 긴급 브리핑을 실시했다”라고 설명했다.

또 “민선 7기 시정의 기본방침은 50만 시대를 준비하는 더 큰 아산 행복한 시민을 만드는 것이며 그 방법은 산업단지 조성과 기업유치며 그로 인한 일자리 창출”이라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지난해 대한민국 전체 수출액의 10.7% 차지하는 등 수치상 지표 통계치는 전년도에 비해 수출비중이 9.2%에서 10.7%로 나아진 상황이지만 현장에 나가보면 자동차부품기업들의 어려움이 많다”며 “지난 2016년부터 작년까지 자동차부품기업들 50여개가 폐업, 업종을 변경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또 시는 자동차부품산업 활력화에 우선 중점을 둘 예정으로 T/F팀을 구성하고 지역별, 산업별 경제협의체를 확대해 소규모 기업도 묶어서 확대 추진하겠다”며 “산업단지 조성 통한 5만개 일자리 창출, 유관기업 유치를 위해 경제협력협의회를 통한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기업협력관 자문단을 통해 힘 있고 빠르게 진행해 기업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시장이 직접 단장 역할을 맡고 유망 중소기업 50여개소로 구성된 협의체의 현장 목소리를 듣고 문제 있는 사항은 빠르게 해결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오 시장은 “기업이 아산시로 이전할 경우 165만㎡의 부지는 올해 또는 내년에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적기에 수도권의 유망기업이 유치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구체적으로 우리지역에 어떻게 하면 유치할 수 있을까 고민이 필요하며 관내 기업의 실제적 정보를 가지고 있는 민간중심의 임직원들로 구성된 민관합동 기업유치추진단을 통해서 현재 시가 가진 가용자원인 계획입지, 기업지원 각종시책 등에 관해 논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 시장은 “올해부터 적극적으로 민관합동 기업유치추진단을 통해 우수기업 유치에 대한 정보나 제안 등을 즉각적으로 실무추진단에서 받아 구체적으로 지원하는 것을 강구하겠다”며“공장 즉각 건립이 큰 문제라고 하면 시장, 부시장 주재로 바로 지원회의를 통해 기업요구 수준의 행정서비스의 틀을 갖추겠다”고 말했다.

/아산 정재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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