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시대 맞아 디지털 독립군 창설해야”
“5G시대 맞아 디지털 독립군 창설해야”
  • 오세민 기자
  • 승인 2019.01.20 17: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공휘 의원 오늘 충남도의회 임시회서 긴급현안질문 예정

충남도의회가 5G시대를 맞아 충청남도와 충남교육청의 선제적 대응의 필요성을 제기한다.

도의회 이공휘 의원(천안4·사진)은 오늘 예정된 제30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디지털 독립군을 창설하라'는 내용으로 긴급현안질문을 진행한다.

이 의원은 “현 시대는 정보통신 기술의 발달로 4G에서 5G시대로 전환되고 있으며 AI스피커 등을 통해 민간기업들의 데이터 수집과 정보 독식은 생활 속 깊숙히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시점에 충남도와 충남도교육청은 디지털 표준화 및 민간기업과의 제휴 등을 통해 선제적으로 대응을 해야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오는 2020년 시작되는 5G는 기존 LTE보다 최대 1,00배 빠른 5세대 이동통신”이며 “민간기업에서 5G 인프라 구축을 위해 천문학적인 금액을 투자 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수조원의 투자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충남도와 도교육청의 행정기관건물, 가로등, CCTV 등을 기지국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임대형식으로 제공하고, 행정기관의 행정데이터, 사회관계서비스 데이터를 디지털 표준화하는 작업을 거쳐 대형 정보통신기업과 제휴를 통해 동등한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긴급현안질문'은 제11대 도의회에서 최초로 실시하는 사례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내포 오세민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