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밀란과 슈퍼컵 결승 헤딩골 … 유벤투스 이적 후 첫 우승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유벤투스가 슈퍼컵을 들어올렸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결승골을 넣었다.
유벤투스는 17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메카 주 제다에 있는 킹 압둘라 스포츠시티에서 열린 AC밀란과 이탈리아 수페르 코파 이탈리아나(슈퍼컵)에서 1대 0으로 이겼다.
슈퍼컵은 지난 시즌 세리에A(리그) 우승팀과 코파 이탈리아(FA컵) 우승팀이 겨루는 대회다.
호날두가 결승골을 터뜨렸다. 후반 16분 미U렘 피야니치가 시도한 후방 롱패스를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호날두의 결승골로 유벤투스는 통산 8번째 우승을 기록했다. 이날 상대했던 AC밀란보다 한 번 더 많은 기록이다.
또 호날두는 지난해 8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에서 유벤투스 이적 후 첫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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