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업 1번지' 홍성군 위상 제고 온힘
`유기농업 1번지' 홍성군 위상 제고 온힘
  • 오세민 기자
  • 승인 2019.01.17 18: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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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업특구 2021년까지 연장 … 사업비 141억 증액
지역식량체계 재편-친환경농업 생산조직·인프라 구축

`친환경농업의 메카' 홍성군이 2021년까지 유기농업특구가 연장됨에 따라 더욱 공고히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14년 전국 최초로 지정되었던 유기농업특구지정 기간이 당초 2018년에서 2021년까지 3년 연장됨에 따라 사업비 141억 원이 증액됐다.

이에 군은 친환경농업의 생산, 유통, 가공현황을 분석해 친환경농업 육성계획을 수립하고 생산, 가공, 유통, 소비, 재활용 단계가 선순환 되는 구조로 지역식량체계를 재편하는 한편, 친환경농업 생산조직 및 인프라 구축에 온 힘을 쏟을 계획이다.

또한 로컬푸드센터와 학교급식센터를 통한 유통 활성화와 해외수출 및 유기농 관광체험연계를 통해 전국 최고의 친환경 유기농업 메카로 만들 방침이다.

특히 주민이 경제적으로 풍요한 농촌 구현을 위해 △유기농산물 품질향상 지원 △유기농산물 가공 지원 △생산단지 조성 등 고품질 생산기반조성 분야에 5개 사업과 △학교급식을 통한 유통활성화 △내포천애 공동브랜드 활용 및 홍보 등 유통활성화 및 브랜드가치 제고분야에 6개 사업으로 특화 세분화해 친환경 유기농산물의 경쟁력 향상과 명품브랜드 육성에 힘쓸 계획이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친환경농업메카 홍성재도약 기반조성이라는 군민들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친환경농업 기반을 더욱 강화해 유기농업 1번지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연장된 유기농업특구 연장으로 총 579만8315㎡의 면적에서 8년간(2014~2021) 666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생산유발효과 1100억 원, 고용유발효과 520여 명 등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홍성 오세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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