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교원 114명 명퇴 신청 … 전년比 14% ↑
대전지역 교원 114명 명퇴 신청 … 전년比 14% ↑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9.01.17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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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 교원의 명예퇴직 신청이 늘어나고 있다.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2월말 명예퇴직을 신청한 교원이 전년도 보다 14% 증가한 114명에 이른다.

학교별로는 공립초 25명, 공립중 31명, 공립고 13명, 사립중 7명, 사립고 37명, 사립특수학교 1명 등이다.

명예퇴직신청은 2015년도 이후 감소하다 2018년부터 다시 증가하고 있다. 이처럼 명예퇴직신청자 증가는 전국적인 추세로 건강관리 및 자기개발에 대한 관심,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대한 부담감, 교권 약화에 따른 자존감 하락 등을 주요 이유로 파악되고 있다.

명예퇴직 신청 인원은 2015년 2월말 378명, 2016년 2월말 128명, 2017년 2월말 70명, 2018년 2월말 100명에서 올해는 114명으로 집계됐다.

이해용 중등교육과장은 “교원의 자기개발, 신규 교원 채용기회 확대, 조직 신진대사 촉진 등을 위해 명예퇴직 희망자를 적극 수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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