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겨울 벚꽃축제 오늘 막 오른다
제천 겨울 벚꽃축제 오늘 막 오른다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9.01.17 18: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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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거리서 개막 점등행사 시작 20일간 개최


가요제·힐링 콘서트·별별 페스티벌 등 행사 다채
제천에서 백만 송이의 벚꽃불빛이 반짝이는 거리에서 겨울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겨울 벚꽃축제'가 열린다.

(사)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지중현)는 18일 오후 5시 30분 문화의 거리 메인무대에서 열리는 개막 점등행사를 시작으로 20일간 `겨울 벚꽃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본 행사에 앞선 식전공연에서는 걸그룹 할리퀸이 제천 겨울축제 홍보를 위한 플래시몹 행사에서 선보였던 겨울왕국 댄스를 커버하고 떠오르는 인기 걸그룹 홀릭스가 상큼한 무대로 관객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점등식 행사에 이어 대세 듀오 노라조(조빈, 원흠)가 제천 겨울벚꽃축제를 위해 특별히 준비한 벚꽃분장을 하고 `슈퍼맨', `고등어', `사이다' 등의 히트곡을 부르며 추위를 날려버릴 열광의 스탠딩 파티를 예고하고 있다.

마지막은 신명나는 풍물 장단을 펼치는 두학농악보존회와 마임공연을 펼치는 마임친구들의 뒤를 이어 전 참여자가 아름다운 조명이 가득한 벚꽃길을 걸으며 개막행사를 마칠 예정이다.

20일간의 축제기간 동안 이달 19일에는 `환상의 벚꽃듀오가요제', 26일은 `무기여 잘 있거라', `해바라기' 등을 부른 인기가수 박상민의 `벚꽃힐링콘서트', 다음달 2일에는 청소년들의 `별별 페스티벌' 서바이벌 공연이 특별 행사로 펼쳐지며 벚꽃버스커 공연, 마임페스티벌, 라이팅쇼, 프로포즈 이벤트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매일매일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제천시는 오는 25일부터 7일간 얼음조각, 이글루, 얼음부표다리 등 각종 얼음관련 테마로 가득한 `얼음축제'를 의림지에서 개최하며 겨울 벚꽃축제와의 시너지 효과로 축제 분위기를 최고조로 이끌 계획이다.

/제천 이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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