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은 읍장 “더 열심히 노력… 우려 칭찬으로 바꿀 것”
옥천군에 첫 여성읍장이 탄생했다.
1949년 8월 옥천면이 옥천읍으로 승격돼 읍 조직이 갖춰진 후 70년 만에 여성인 김태은 읍장(59·사진)이 취임했다.
김 읍장은 1985년 보건7급 공채로 공직을 시작해 안남면장, 문화관광과장, 군북면장 등을 지냈다.
김 읍장은 “첫 여성읍장이라 부담감도 없지 않지만, 그만큼 더 열심히 해서 우려를 칭찬으로 바꾸겠다”며 “딱딱한 공직사회를 따뜻하고 웃음이 가득한 직장으로 만드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또 “주민과의 소통으로 가려운 곳을 먼저 알아주는 다가가는 읍장이 되겠다”며 “올해는 복지사각지대의 주민을 지역 네트워크 등을 통해 놓치지 않고 살피고, 시가지 환경정비로 깨끗한 옥천읍을 만드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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