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래한 사랑
몰래한 사랑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9.01.16 18: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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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금성면 행정복지센터에
익명의 기부천사 성금 기탁

제천에 새로운 얼굴 없는 기부천사가 나타났다.

금성면 행정복지센터(면장 강연태)는 지난 14일 오전 연일 한파가 지속되는 날씨 속에 익명의 남성이 찾아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25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부자는 금성면에 오랫동안 거주해 온 주민으로 “넉넉한 형편은 아니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익명을 지켜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한편 제천시에는 16년째 익명의 기부자가 시청 사회복지과를 통해 연탄 2만장을 기부하고 있으며 최근 교동 행정복지센터에 한 중년 남성이 현금 200만원을 기탁하는 등 얼굴 없는 천사들의 기부가 이어지며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제천 이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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