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데드 만든 스카이바운드
영화 `악녀'가 미국 TV드라마로 만들어진다. 배급사 뉴의 글로벌판권 유통사업부 콘텐츠판다는 미국 기업 스카이바운드 엔터테인먼트와 `악녀'의 TV시리즈 제작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한국 드라마가 해외 드라마로 리메이크되는 사례들은 있지만, 한국영화가 미드로 제작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카이바운드는 미국 드라마 `워킹데드' 제작사로 유명하다. 2010년 폭스채널에서 첫 선을 보인 이래 시즌9까지 제작됐으며, 세계적으로 두꺼운 마니아층이 형성돼 있다.
`악녀'는 김옥빈(32) 주연의 액션물이다. 영화 `우린 액션배우다'(2008) `내가 살인범이다'(2012) 등의 정병길(39) 감독이 연출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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