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 베스티안병원 임상시험센터 문연다
오송 베스티안병원 임상시험센터 문연다
  • 이형모 기자
  • 승인 2019.01.15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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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병상 규모 22일 개소
병리사 등 분야별 전문가
안전성 확인 등 역할 수행
청주 오송 베스티안병원 모습.
청주 오송 베스티안병원 모습.

 

청주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내에 처음으로 문을 연 (재)베스티안병원이 100병상을 갖춘 임상시험센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이 병원은 지난해 11월부터 진료를 시작했으며 이달 초 임상시험실시기관으로 지정받은 바 있다.

임상시험센터는 병원에 구축된 인프라를 활용해 고부가가치 의·약학 관련 제품 개발 역량을 갖추고 임상연구의 설계, 자문, 수행, 결과분석, 코디네이터·장비 지원 등을 수행하게 된다.

22일 개소식을 하는 연구 병동은 총 100병상 규모로 전담약국과 약품 보관실, 채혈실, 연구간호사실, 모니터링실, 행정실 등을 갖췄다.

연구 병동에는 임상약리학과 전문의와 임상연구 코디네이터, 임상연구 질 관리 전문가, 통계전문가, 약사, 병리사 등 이 분야 전문가가 활동한다.

이들은 과학적이고 윤리적인 방식으로 1상에서 4상 임상시험 및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을 수행해 신약개발과정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하는 핵심 역할 수행을 목표로 한다.

베스티안병원 관계자는 “연구 병동에서는 화상·피부분야 의료기기 개발 중심축 역할과 첨단 제품 최초 임상, 희귀난치성 질환 등을 연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형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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