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3·1운동, 대한민국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는 15일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을 충북도민 모두가 함께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추진위는 이날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민에게 3·1운동 100주년 기념 행사계획과 구호 등 제안을 받겠다고 밝혔다.
충북도와 11개 시·군에도 단순한 기념식이 아닌 각계각층의 도민이 참여하는 기념사업 추진위를 구성해 달라고 요구했다.
100여개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추진위는 앞으로 만세대행진, 지역 독립운동 역사 규명·기념물 작업 등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 도민 참여와 사업계획 제안을 적극 수렴한다는 방침이다.
추진위는 “자주독립 정신을 계승하고, 평화 번영과 민족 통일의 열망을 담은 도민대회·시민토론회 등을 통해 민족 대단결 도민대화합으로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이형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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