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동문회 임총 통과 … 김현배 회장 “절차 부적절 추진 죄송”
그동안 논란이 됐던 청주대학교 동문회관 건립이 당초대로 진행된다.
청주대 총동문회는 15일 청주 모 음식점에서 신년교례회 및 임시총회를 열고 동문회관 매입 안건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동문 78명이 참석해 상정된 동문회관 매입 안건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김현배 총동문회장은 “동문회관 건립 절차상 부적절하게 운영한 것에 대해 동문들에게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동문회관 건립을 추진하면서 호기를 놓칠까 봐 부득이 신속하게 결정하고 추진한 점을 양해해 달라”고 말했다.
청주대 동문회관 건립추진위원회는 동문회관 자리로 청주시 상당구 북문로 3가 3-8(대한가수협회 충북지회), 3-10(옛 이형수외과)을 낙점했다. 이에따라 지난해 11월14일 해당 부지를 12억원에 매입하기로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1억2000만원)에 이어 같은 달 29일 6억9000만원의 중도금을 건넸고 잔금 4억원은 오는 3월 말까지 전달할 예정이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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