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병원 첨단암병원 건립 기부 줄이어
충북대병원 첨단암병원 건립 기부 줄이어
  • 하성진 기자
  • 승인 2019.01.15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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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뇨의학과 충북지회 1500만원·김응국 교수 1000만원 기탁

 

2021년 완공될 충북대학교병원 첨단암병원 건립에 동참하는 사회 각층의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15일 충북대병원에 따르면 최근 비뇨의학과 충북지회에서 1500만원을 기탁한데 이어 충북대 의대 생화학과 김응국 교수가 1000만원을 전달했다.

전영환 비뇨의학과 충북지회장은 “환자와 가족의 건강과 안정을 위해 지역 암환자의 진단부터 치료, 항암치료까지 책임지는 의료체계가 시급하다”며 “첨단암병원이 건립된다는 소식에 비뇨의학과 원장들이 뜻을 모으게 됐다”고 말했다.

김응국 교수는 “첨단암병원이 건립돼 암정복을 위한 연구와 진료가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응국 교수는 2018년 화이자의학상 기초의학상 수상자로 우리나라 의학 발전과 인류 건강에 이바지한 의학자로 평가받고 있다.

한헌석 충북대병원장은 “도민과 함께 만드는 첨단암병원은 도내 암환자의 통합적이고 전인적 치료를 책임질 뿐만 아니라 충북 의료의 질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키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성진기자

seongjin9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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