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꿈·희망·삶의 축제 담은 속리산의 풍경
사랑·꿈·희망·삶의 축제 담은 속리산의 풍경
  • 권혁두 기자
  • 승인 2019.01.15 17: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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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숙 작가 10번째 개인전 개막
서울 이즈 갤러리서 30여점 선봬

 

`속리산을 품은 화가' 김은숙씨의 10번째 개인전이 서울 인사동 `이즈 갤러리'에서 16일 개막된다.

22일까지 열리는 이번 개인전에는 그녀의 삶터인 속리산의 풍경을 추상으로 표현한 30여점이 전시된다.

김 작가는 충북의 민간 산장문화를 대표하는 `속리산 비로산장'의 고 김태환 부부의 막내딸이다. 2010년 어머니에 이어 2013년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비로산장을 운영하며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김 작가는 속리산이 주는 풍경과 자연의 변화, 그 속에서 숨쉬는 생명의 환희를 작품에 담고 있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들도 이런 작가적 자향점을 반영해 `속리산', `생명의 흐름', `봄눈', `엄마생각', `울림', `겨울새벽', `사랑'을 제목으로 하고 있다.

10번째 개인전 의미를 살려 초기 작품인 `우주'를 메인작품으로 걸고 작가로서의 초심도 되새기고 있다.

최근에는 자연과 빛의 변화를 환한 색감으로 표현한 `서광시리즈'에 몰입하고 있는 김 작가가는 앞으로도 우리가 매일 매일 살아있는 것이 축복임을 일깨우는 작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중국 선양시 요녕성미술관 국제아트페어, SOFA서울오픈아트페어,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기원 예술축전, 콤마인 갤러리 그린아우라전 등에 참여했던 김 작가는 이번 개인전에 이어 오는 3월 1일부터 두달동안 오송 식약청 로비에서 초대전을 갖는다.

/보은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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