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인구 18만 시대 초읽기
서산시 인구 18만 시대 초읽기
  • 안병권 기자
  • 승인 2019.01.15 17: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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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2월 기준 외국인 포함 17만8621명 집계


전년대비 2852명 늘어 … 민선 7기 인구정책 주효
저출산 및 고령화로 인한 지방자치단체의 인구정체 위기 속에 서산시의 인구가 14년 연속 증가 추세를 이어가며 인구 18만 시대를 목전에 두고 있다.

서산시는 2018년 12월 기준 인구가 2017년 대비 2852명 증가한 17만8621명(외국인 포함)이라고 밝혔다.

최근 서산시의 인구는 2016년 1047명, 2017년 1007명, 2018년 2852명이 증가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서산시의 인구 증감률은 충청남도 평균인구 증감률 0.45%의 3배 수준으로, 이는 기업유치전략, 출산지원시책, 보육환경·정주여건 개선시책, 전입자 지원시책 등 민선 7기 서산시의 인구증가 정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지속적인 인구증가의 가장 큰 요인으로는 성공적인 기업유치 전략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들 수 있다.

서산시는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업규제를 완화하는 등 기업친화적 환경 조성과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기업유치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2023년까지 대산2산업단지와 인접한 주변부지등 291만㎡를 첨단정밀화학 특화산업단지로 조성해 고부가가치 신성장동력을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난해 12월 시는 SK건설과 ‘서산 지곡일반산업단지 조성 투자유치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총사업비 2755억원을 투자해 2026년까지 지곡면 무장리 일원에 약 165만㎡ 규모로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산 김영택기자

kyt3769@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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