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요금 지원 전 세대로 확대
전기요금 지원 전 세대로 확대
  • 오종진 기자
  • 승인 2019.01.15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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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자원시설세 인상 세수 260억 확보 … 교육복지도 강화
보령시가 민선7기 공약으로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킬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거나 계획 중에 있어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시는 먼저 보령발전본부 및 신보령발전본부, LNG터미널 등 지역자원시설세를 세입으로 활용하고 있고, 이를 시민에게 환원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인다. 현재 시는 전기 생산량 킬로와트시(㎾h) 당 0.3원의 세수를 확보하고 있는데 이를 1원으로 인상할 경우 약 400억원, 시에는 이중 65%인 260억원의 세수가 확보된다는 것이다.

이와 연계해 전 세대 및 기업용 전기요금 지원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현재 발전소로부터 반경 5㎣ 이내 지역은 가구당 200㎾h인 1만7690원, 기업은 200㎾인 50만원을 지원받고 있는데, 이르면 올해 하반기부터는 보령시 전 세대로 대상을 확대해 가구당 100㎾h인 7090원, 기업에는 100㎾인 25만원을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올해부터는 초·중·고등학생 학습 교구재 지원 및 무상급식, 중·고교 신입생 교복 지원 등 교육관련 3無정책을 본격 시행한다.

아울러, 고농도의 미세먼지가 전국을 뒤덮으며 국민건강을 심하게 해치고 있는 상황에서, 시는 노후경유차 조기폐차·전기자동차 구입 지원 등 미세먼지 발생원에 대한 체계적 관리를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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