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수소전기차로 미세먼지 잡는다
충주시 수소전기차로 미세먼지 잡는다
  • 윤원진 기자
  • 승인 2019.01.15 17: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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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46억5천만원 들여 50대 보급 … 저감사업 확대 시행도
최악의 미세먼지가 연일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충주시가 미세먼지 저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기존 저감사업에 이어 올해 미세먼지를 발생시키는 주범 중 하나인 노후경유차의 조기폐차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그동안 시는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780여대 등 운행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에 9억3000만원, 전기자동차 보급 및 충전인프라 구축을 위해 37억3000만원을 투자하는 등 미세먼지 저감사업을 펼쳐왔다.

여기에 추가로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650대 등 운행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에 12억4000만원, 전기자동차·전기이륜차 280대 민간보급을 위해 39억5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대기오염이 배출되지 않는 친환경 차인 수소전기차 50대를 보급하고, 충전소 1곳을 구축하기 위한 예산 46억5000만원도 확보했다.

이에 따라 보조금을 받기 위한 차량소유자들의 경쟁도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먼저 상반기에 수소전기차 충전소를 조성한 뒤 오는 9월쯤 공고를 통해 수소전기차 구매 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수소전기차는 1대당 7000만원 정도로 알려졌으며, 충주시가 지원하는 금액은 대당 3250만원이다.

/충주 윤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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