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모이' 주말관객 끌어 모았다
`말모이' 주말관객 끌어 모았다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9.01.14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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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만 동원 흥행성적 1위
2위는 내안의 그놈 56만
영화 말모이 한 장면
영화 말모이 한 장면

 

영화 `말모이'가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말모이'는 11~13일 전국 1203개 상영관에서 1만5071회 상영해 78만5617명을 모으며 흥행성적 1위를 기록했다. 개봉 5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누적관객은 118만5794명.

`택시운전사'(감독 장훈·2017)의 각본을 쓴 엄유나(40)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우리말 사용이 금지된 1940년대, 까막눈 `김판수'(유해진)가 조선어학회 대표 `류정환'(윤계상)을 만나 사전을 만들기 위해 비밀리에 전국의 우리말을 모으는 이야기다. 유해진(49)·윤계상(41)·김홍파(57)·우현(55) 등이 출연했다.

2위는 `내안의 그놈'이다. 1041개관에서 1만530회 상영해 56만4568명을 들였다. 누적 관객은 76만5395명.

중년의 사업가 `판수'(박성웅)가 우연한 사고로 왕따 고등학생 `동현'(진영)과 영혼이 뒤바뀌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그린 코미디다. 영화 `펀치레이디'(2007) `나쁜 피'(2011) 등을 연출한 강효진(46) 감독의 신작이다. 박성웅(46)과 그룹 `B1A4' 멤버 진영(28)이 주연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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