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미술계 담론·역할 확립의 해”
“지역미술계 담론·역할 확립의 해”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9.01.14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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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립미술관 기자간담회 … 조각프로젝트전 등 계획
청주시립미술관(관장 홍명섭)은 올 한해 지역미술계를 선도하는 미술관의 역할 확립과 한국 미술계의 담론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홍명섭 관장은 14일 기자간담회에서 “시립미술관의 방향을 지역미술과 유기적인 관계를 형성하면서도 과거지향적인 지역성을 넘어서 지역미술계를 선도하는 역할을 미술관의 중점 과제로 설정했다”며 “올해는 지역미술사를 연차적으로 정리해나가면서도 우리나라 미술계의 담론을 이끌어가는 전시를 마련해 위상을 제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2019년 청주시립미술관의 주요 전시로 작고 작가 왕철수와 김형식 재조명전, 박기원·박정기·안시형 3인의 조각프로젝트전, 여류작가 김주영·황영자 초대전, 프랑스 동시대 추상미술의 의미를 보여주는 국제전 등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다양한 전시를 통해 전국적인 인지도를 쌓겠다”고 덧붙였다.

이외에 대청호미술관에서는 공모전과 청주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 문화기획자들의 활동과 성과를 조명하는 `청주문화지형도:지금, 여기의 습작들'을 마련하고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는 입주작가의 릴레이전시와 해외교류, 시민들이 함께하는 원더풀 아트 등의 행사를 확대해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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