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9% 달해 … 작년 1413건 발생 19명 사망
불씨·화원방치·담뱃불 등 원인 … 주의 당부
불씨·화원방치·담뱃불 등 원인 … 주의 당부
지난해 충북에서 발생한 화재 10건 중 4건은 `부주의'가 원인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충북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에서 발생한 화재는 1413건이다.
화재 원인은 부주의가 551건(38.9%)으로 가장 많았다. 부주의 유형별로 보면 불씨·화원방치 121건(21.9%), 담뱃불 112건(20.3%), 쓰레기 소각 91건(16.5%)이다.
부주의 외에는 전기적 요인 288건(20.3%), 기계적 요인 256건(18.1%) 순이었다.
화재에 따른 인명 피해는 사망 19명, 부상 93명이다. 재산 피해는 210억원에 달했다.
도 소방본부는 지난해 화재 건수가 전년 대비 9.1% 감소했으며, 인명·재산피해는 각각 24.3%, 32% 줄었다고 분석했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건조한 겨울철 불씨나 담뱃불 취급 부주의로 화재가 나는 경우가 많으니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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