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보험료 3%대 인상 … 대형사 내일·중소형사 이달말
車보험료 3%대 인상 … 대형사 내일·중소형사 이달말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9.01.14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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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계가 오는 16일부터 자동차보험료를 약 3%대로 인상한다.

14일 손해보험협회 공시 등에 따르면 이달 16일 대형사를 시작으로 내달까지 주요 손해보험사의 자동차보험료가 평균 3%대 인상된다.

올해 가장 먼저 보험료를 인상하는 곳은 현대해상과 메리츠화재, DB손해보험이다.

현대해상은 16일 책임개시일부터 평균 3.4% 인상한다. 세부적으로는 개인용 3.9%, 업무용 2.3%, 영업용 0.9%다. 같은날 DB손해보험도 개인용 3.5%, 업무용 3.5%, 영업용 0.8% 인상한다. 메리츠화재는 개인용과 업무용을 각각 4.4%, 3.8% 인상한다. 단 영업용은 0.2% 인하한다.

KB손해보험은 19일 평균 3.4% 인상한다. 개인용 3.5% 업무용 3.3% 올리는 한편 영업용은 그대로 둔다.

삼성화재는 31일 책임개시 계약을 기준으로 개인용 보험료를 3.0% 올린다. 법인용과 영업용은 각각 1.7%, 0.8% 인상할 계획이다. 전체 평균 인상률이 2.7%로 타사대비 낮은 수준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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