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류 하루 100g 섭취·유통기간 등도 꼼꼼히 살펴야
겨울방학을 맞은 자녀들에게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식생활 실천이 필요하다.
우리나라 어린이(만 12~18세)는 타 연령군에 비해 라면, 빵류, 과자류, 아이스크림, 햄버거, 피자, 튀김류 등과 같은 고열량·저영양 식품군을 자주 섭취하는 반면 가공 식품 등을 구매 시 영양표시를 확인하는 비율이 낮은 실정이다.
우선 겨울방학기간 중 학교급식 중단 등으로 부족해질 수 있는 영양소 보충을 위해 칼슘 및 무기질이 풍부한 우유·유제품과 과일 및 채소류 섭취를 늘리는 것이 바람직하다.
우유는 일일 2컵(400ml) 섭취가 바람직하며 우유 소화가 힘든 어린이의 경우 하루에 치즈 2장(40g), 우유를 원재료로 한 아이스크림 1컵(200g), 떠먹는 요구르트 1컵(200g) 등을 선택하여 섭취하는 것이 칼슘 섭취에 도움된다.
과일류는 일일 100g을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사과는 중간크기 1/2개, 귤은 중간크기 1개, 포도는 15알 정도가 해당된다.
패스트푸드점을 이용하는 경우 세트 메뉴 보단 단품 메뉴를 선택하고 음료는 탄산음료 보단 우유·쥬스 등으로 디저트는 감자튀김 보다는 샐러드 메뉴를 선택하는 것이 열량 섭취를 줄일 수 있다.
어린이 간식을 마트 등에서 구매 할 때에는 미끼 상품, 캐릭터 상품 등에 주의하고 반드시 유통기한 등 표시사항을 꼼꼼히 확인하여 품질이 우수한 제품을 구매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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