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춘 해수부장관, 서산 천수만 저수온 현장점검
김영춘 해수부장관, 서산 천수만 저수온 현장점검
  • 김영택 기자
  • 승인 2019.01.13 17: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장대응팀 격려·의견 청취
`어촌뉴딜 300사업' 시찰도
김영춘 해양수산부장관(왼쪽 세번째)과 맹정호 서산시장 등이 지난 10일 저수온 주의보가 발령된 서산시 천수만 양식장을 찾아 어민으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김영춘 해양수산부장관(왼쪽 세번째)과 맹정호 서산시장 등이 지난 10일 저수온 주의보가 발령된 서산시 천수만 양식장을 찾아 어민으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지난 10일 김영춘 해양수산부장관과 함께 서산시 부석면 천수만의 가두리양식장과 지곡면 중리마을을 방문해 저수온 대응상황과 `어촌뉴딜 300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오전 김영춘 해양수산부장관과 맹정호 서산시장은 저수온 주의보가 발령된 천수만 해역의 해상 가두리 양식장을 찾아 저수온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어업인들과 공무원 등 관계기관으로 구성된 현장대응팀 관계자들을 격려했으며 지역 어업인들에게 피해 최소화를 위한 아이디어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현재 천수만·가로림만 해역은 저수온 주의보가 발령돼 한파가 지속될 경우 수산생물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며 실제 지난해 서산시 가로림만 내 2개 양식장에서 저수온으로 숭어, 조피볼락 54만4000마리가 폐사해 9억2800만원의 어업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맹정호 시장은 피해 최소화를 위해 현장 예찰 활동과 시설물 수시 점검 등을 강화할 것을 지시했으며 국가 차원에서 자연재해 발생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피해 발생 시 피해 어업인의 생계 안정을 위한 자금과 복구비를 신속히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오후에는 올해 `어촌뉴딜 300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지곡면 중왕항을 방문해 사업추진계획을 듣고, 지역 특산품인 감태 생산 과정과 중리어촌체험마을 운영 현장 등을 둘러보았다.

/서산 김영택기자
kyt3769@cctimes.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