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항 거점항공사 면허발급해달라”
“청주공항 거점항공사 면허발급해달라”
  • 이형모 기자
  • 승인 2019.01.10 2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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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등 충청권 10개 상의
간담회서 공동건의문 채택
공항 활성화 … 일자리 창출
교통편의 기반 확충 요구도
충청권 상공회의소 회장들이 10일 청주의 한 식당에서 간담회를 갖고 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한 거점항공사 면허발급 촉구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충청권 상공회의소 회장들이 10일 청주의 한 식당에서 간담회를 갖고 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한 거점항공사 면허발급 촉구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충청권 상공회의소가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거점항공사 면허발급을 촉구하고 나섰다.

청주상의는 10일 충청권 9개 상공회의소와 `청주국제공항 거점항공사 면허발급 촉구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건의문에서 “청주국제공항 거점항공사가 설립되면 국제 여객수요의 분산과 공항의 균형있는 발전을 기대할 수 있다”며 “신규 항공사 등장은 소비자의 선택권 확대를 가져오고 신규 수요 창출은 물론 항공시장 성장 촉진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인천공항 대신 청주공항에서 화물을 운송할 경우 충청권 기업의 육상 물류비용을 연간 115억원 가량 절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청주공항 활성화를 통해 양질의 청년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며 “청주공항 거점항공사 에어로K와 가디언즈항공의 국제항공운송사업 면허를 허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충청권 10개 상의는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공항 접근성 강화를 위한 교통편의 기반 확충, 공항 주차료 인하 등을 요구했다.

건의문에는 청주와 충주, 음성, 진천, 제천, 단양, 대전, 충남 북부, 서산, 당진, 세종 등 충청권 10개 상공회의소가 이름을 올렸다.

/이형모기자
lhm043@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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