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미세플라스틱 동물시험 통해 체내 흡수·복합독성 영향 규명
초미세플라스틱 동물시험 통해 체내 흡수·복합독성 영향 규명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9.01.1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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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진이 최근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초미세플라스틱(나노플라스틱)의 체내 흡수와 복합독성 영향을 규명하는데 성공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환경질환연구센터 정진영 박사팀과 질환표적구조연구센터 이정수 박사팀이 실험동물인 제브라피쉬를 이용해 초미세플라스틱의 체내 흡수와 복합독성 영향을 검증했다고 10일 밝혔다.

향후 초미세플라스틱의 안전성과 관리방안에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되는 이번 연구는 나노분야의 과학전문 저널인 나노스케일(Nanoscale)에 지난해 12월 10일자 온라인 판에 게재됐다.

이번 실험에서 연구팀은 초미세플라스틱이 제브라피쉬 배아에서 크기에 따라 난막을 통과해 배아 체내에 쌓이고 작을수록 난막을 더 많이 통과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는 초미세플라스틱의 체내 흡수·분포 및 생체 영향에 대한 연구로 국민생활과 밀접한 미세플라스틱의 안전성에 대한 기초자료 및 관리방안 마련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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