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체육회 올해 화두 `건민행도'
충북도체육회 올해 화두 `건민행도'
  • 하성진 기자
  • 승인 2019.01.1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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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충북실현 … 캠페인 등 추진
충북도체육회가 `체육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충북실현'의 뜻을 담은 `건민행도(健民幸道)'를 올해의 화두로 정했다.

이는 체육을 통해 충북 위상을 높이고 체육의 생활화로 도민 삶의 질 향상, 범도민 체육활동 참여 증진운동 등에 방점이 찍혔다.

도체육회는 실천 과제로 우선 전 도민 체육활동 참여 증진 캠페인을 펼친다.

도민의 자발적 참여를 위해 캠페인 표어 전국 공모와 생활체육참여 실태조사, 프로그램 개발, 동호회육성 등을 통해 도민 체육활동 참여를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 체육참여 활동 증진과 스포츠클럽 육성·지원 등에 관한 조례 등을 제정하는 등 제도적인 기반도 점차 확충해 나가기로 했다.

전국 단위 대회 참가와 성공적인 개최 지원에도 노력하기로 했다.

4월 충북에서 열리는 2019 전국생활체육 대축전을 철저히 준비해 생활체육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앞서 2월에 열리는 제100회 전국동계체육대회와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도 적극적으로 지원해 동·하계 종목 꿈나무육성과 우수선수 발굴의 초석도 마련하기로 했다.

오는 10월 서울에서 열리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를 대비한 강도 높은 훈련과 체계적인 지원으로 종합순위 7위 목표를 달성할 방침이다.

도내에서 치르는 제48회 충북소년체육대회와 제14회 충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 제58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제29회 충북생활체육대회 등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한 도민 화합에도 노력한다.

도체육회의 최우선과제인 학교체육-전문체육-생활체육의 선순환(virtuous cycle) 생태계 조성에도 심혈을 기울인다.

통합체육회 출범 이후 물리적인 조직 통합이 아닌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의 유기적인 통합연계의 선순환 시스템 구축을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두기로 했다.

체육회장을 지방자치단체장이 겸직하지 못하도록 하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에 따른 민간 체육회장 시대 출범에 대비한 선제 대응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정효진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지름길이 없는 꿈을 실현하기 위해 한 걸음 한 걸음 내딛는 꾸준한 노력이야말로 위대한 목표에 도전하는 자세일 것”이라며 “희망찬 2019년을 맞아 충북체육의 빛나는 금자탑을 더 높이 쌓아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성진기자

seongjin9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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