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복지증진 새 행정체제 출범
영동군 복지증진 새 행정체제 출범
  • 권혁두 기자
  • 승인 2019.01.10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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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행복과 신설… 청소년드림팀·영유아보육팀 분리 운영
50억 투입… 청소년종합문화센터·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급변하는 복지환경 대응 세심한 계층별 맞춤서비스 제공

영동군이 급변하는 복지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거쳐 새로운 행정체제를 출범시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설된 행정복지국 소속 `가족행복과'가 눈길을 끈다.

조직을 재설계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군민에게 체계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려는 군의 의지가 반영된 조직이다.

기존 생활지원과의 기능을 유지하되 기존 아동청소년팀을 청소년드림팀과 영유아보육팀으로 분리해 세심한 계층별 맞춤서비스를 제공한다.

청소년드림팀은 청소년의 권익보호와 복지증진이 지역사회 경쟁력 확보로 이어지는 점에 주목하고 건전한 청소년 육성에 집중한다.

영유아보육팀은 전국 최고의 출생아 증가율을 유지하기 위한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발달과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한다.

군은 가족행복과를 주축으로 2019년에도 군민행복을 위한 다양한 신규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25억원을 들여 청소년종합문화센터를 건립하고 저소득 청소년의 건강증진비를 지원한다.

지역사회 육아지원을 위한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에도 25억원을 투입한다.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청소년 해외연수, 영어캠프를 확대하고 행복한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한 초·중·고 신입생 입학축하금 지급 등도 추진한다.

저소득 한부모가정의 경제 부담 완화를 위해 의료비를 지원하고 여성 안심보안관 운영, 무료 위생용품 자판기 운영 등 여성의 안전과 복지향상도 도모한다.

군 관계자는 “군민행복에 초점을 맞춰 업무를 조정해 인력 효율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영동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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