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소산성 경관조명 확대
부소산성 경관조명 확대
  • 이은춘 기자
  • 승인 2019.01.10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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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백제역사유적지구 중 하나인 부소산성(부여군 부여읍 쌍북리 소재)에 경관조명을 추가로 설치한다고 11일 밝혔다.

주요 정비 내용을 보면, 산책로를 은은히 밝혀주는 보안등과 볼라드등을 일정 간격 배치하여 이용객의 안전한 보행을 위한 고즈넉한 산책로 풍광을 조성하고, 부소산성의 분위기와 어우러지는 디자인 보안등을 별도 제작하여 스피커를 내장, 부소산성 사적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함께 관광객들로 하여금 삼충사, 영일루, 군창지, 백화정 등 산책로를 거닐며 백제 왕국 마지막 도성의 흔적들을 경관조명을 통해 온화한 형태를 고스란히 즐길 수 있도록 따뜻한 색감의 상향 투광조명을 연출하여 고건축의 웅장한 형태미를 그대로 보여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정비는 3월말까지 완료하여 4월초부터 부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부여 이은춘기자

yflee5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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