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림 월드컵 스노보드 알파인 본선
정해림 월드컵 스노보드 알파인 본선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9.01.09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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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평행 회전 14위 … 한국 최초

 

정해림(사진)은 8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바트가슈타인에서 열린 2018~2019 FIS 스노보드 월드컵 여자 평행 회전 예선에서 1·2차 시기 합계 1분02초86을 기록, 전체 40명 가운데 14위에 올라 상위 16명이 나서는 본선에 진출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20위에 오른 정해림이 FIS 월드컵 대회에서 16강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한국 여자 선수로는 처음으로 FIS 월드컵 스노보드 알파인 본선에 진출하는 기록을 남겼다.

16강에서 예선 4위에 오른 젤리나 외르크(독일)와 맞붙은 정해림은 5.19초 뒤져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예선에서 정해림보다 낮은 15위를 한 밀레나 바이코바(러시아)가 8강에 진출하면서 정해림의 최종 순위는 14위가 됐다.

경기를 마친 정해림은 대한스키협회를 통해 “사상 처음으로 본선 16강에 진출해 기쁘다”며 “좋은 경험을 했다. 이 경험을 토대로 앞으로 월드컵 16강에 자주 진출하고 싶다. 언젠가 월드컵 우승을 하는 날이 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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