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 - 베트남 비코랜드그룹 합작건설사 설립
대원 - 베트남 비코랜드그룹 합작건설사 설립
  • 이형모 기자
  • 승인 2019.01.09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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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억 투자 호텔·서비스아파트 1개동 시공 … 21일 첫삽
㈜대원은 베트남 자회사인 대원E&C가 비코랜드(VICOLAND)그룹 안중팟과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양사는 합작법인에 약 2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대원이 49%, 비코랜드측이 51%의 지분을 갖는다.

대원은 향후 비코랜드그룹의 개발사업 프로젝트 건축공사를 합작법인이 전담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합작 건설사는 우선 베트남 다낭에비코랜드그룹이 진행하고 있는 모벤픽 아파트, 호텔레지던스 2개 동 가운데 호텔과 서비스아파트 1개동 시공을 맡는다. 오는 21일 착공식을 하고 내년 12월 준공이 목표다.

2007년 설립된 비코랜드그룹은 베트남 중부 다낭지역의 대표적인 종합개발회사다.

호텔, 리조트, 주택단지 조성 등 부동산 복합개발을 주로하고 있다.

특히 고급 휴양지 브랜드 체인을 구축, 라이즈마운트(Risemount) 리조트, 호텔과 모벤픽 리조트랑꼬 등이 널리 알려져 있다.

대원 관계자는 “대원은 베트남에서 보유한 풍부한 사업실적과 높은 기술력을 기반으로 비코랜드측과 파트너십을 맺게됐다”며 “다낭시에서 기존에 추진하는 개발사업 뿐아니라 건설시공부문 확대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형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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