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 서거 1주기까지 1만명 후원 회원 달성할 것"
'평등하고 공정한 나라 노회찬재단'(노회찬재단)이 9일 설립됐다. 지난해 7월23일 노회찬 의원이 세상을 떠난 지 5개월여만이다. 노회찬재단 설립실행위원회는 이날 "지난해 12월28일 국회사무처로부터 법인 설립 허가증을 받았고 지난 4일 법인 설립 등기를 마쳤다"며 "오늘 세무서로부터 고유번호증을 발급받음으로써 재단 설립의 모든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노회찬재단의 첫 이사회는 1월14일에 개최된다. 노회찬재단의 초대 이사장을 맡은 조돈문 가톨릭대 교수를 비롯해 13명의 이사 전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사회에서는 노회찬재단의 조직체계 마련과 사무총장 등의 임명, 2019년도 사업계획안 검토, 후원회원 확대방안 등을 안건으로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설립실행위는 "현재까지 약 3400명의 후원회원이 함께 해주시고 계신다"며 "노회찬 의원 서거 1주기까지 1만명 후원회원 가입 목표를 꼭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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