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밀레니엄타운 개발 공사 가속페달
청주 밀레니엄타운 개발 공사 가속페달
  • 이형모 기자
  • 승인 2019.01.08 20: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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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률 20.11%로 목표 초과달성 … 2021년 준공 무난
충북개발공사, 현장관리·시공업체 맞춤형 지원 `한몫'
충북개발공사 직원이 밀레니엄타운 현장에서 시공사 관계자와 공사 협의를 하는 모습.
충북개발공사 직원이 밀레니엄타운 현장에서 시공사 관계자와 공사 협의를 하는 모습.

 

청주 밀레니엄타운 개발 공사가 예정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이달 현재 공정률이 20.11%로 당초 목표인 8.27%를 두 배 넘게 초과 달성했을 정도로 사업 진척 속도가 빠르다.

이런 상황이라면 2021년 하반기인 준공일도 예정보다 훨씬 앞당겨질 전망이다.

공사가 이렇게 속도를 내는 데는 사업시행자인 충북개발공사의 철저한 현장관리와 시공업체에 대한 맞춤형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공사가 첫 삽을 뜰 때 추가 편입면적이 1만878㎡ 늘어났고 보상 때문에 어려움을 겪었다.

공사가 나서 충북도와 청주시의 협조를 받아 최종 승인을 받아내면서 행정 절차도 쉽게 마쳤다.

보상에 불만을 갖고 있던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설득하는 노력으로 보상문제도 예상보다 일찍 해결했다.

또 토목공사를 시작하면서는 시공업체 현장대리인과 공사감독 간 원활한 의사소통 라인을 만들었다. 현장에서 공사 중 풀리지 않는 일이 있으면 오랜 현장경험이 있는 공사 감독관이 직접 나가 해결하는 방식이었다.

특히 공사 검측과 자재 검수 등은 공사 진척에 따라 서로 달랐지만 충북개발공사는 이를 신속히 처리했다.

공사 검측과 자재 검수를 오전 7~9시에 진행해 공사 진척 속도를 높였다.

홍세영 충북개발공사 개발부 차장은 “개발사업부 직원들은 다른 부서 직원들에 비해 1시간 30분가량 일찍 출근, 업무 검측과 검수를 시작해 공사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있다”며 “시공업체와 원활한 의사소통과 지원을 통해 밀레니엄타운이 조속히 완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형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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