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긴급복지 예산 2억여원 푼다
증평군 긴급복지 예산 2억여원 푼다
  • 심영선 기자
  • 승인 2019.01.08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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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규모… 저소득층 등 적극 보호 지원 강화
소득자 사망·실직 등 수급 대상 선정 땐 119만원 지급

증평군이 새해 긴급복지 예산을 최대 규모인 2억1800만원을 확보하고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연계한 지원을 강화하고 나섰다.

군은 실직, 휴·폐업 등 위기 사유가 발생해 생계유지가 곤란한 저소득층을 적극 보호하기 위해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등을 우선 지원한다.

수급 대상은 △주소득자의 사망, 부상, 실종, 구금시설 수용 등으로 소득을 상실한 세대 △구성원의 학대·폭력으로 어려움을 겪는 세대 △주소득자·부소득자의 실직으로 생계가 어려운 세대 등이다.

대상자에 선정되면 약 119만5000원(4인가구 기준)을 지원 받는다.

또 의료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회당 최대 300만원(최대 2회 지원)을, 주거지원, 교육지원, 동절기 연료비 등도 위기가구 상황에 따라 지원 받을 수 있다.

앞서 군은 지난해 87세대(245명)에 긴급복지 1억7700만원을 지원했다.

김진희 생활지원과장은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등 친족간 관계 단절로 어려움을 겪는 세대를 발굴해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증평 심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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