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민 주중국대사(사진)가 대통령 비서실장에 내정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신임 비서실장, 정무수서비서관, 국민소통수석비서관 후보군에 대한 검증 결과를 보고받고 노영민 대사를 2기 대통령 비서실장에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 대사는 자타가 공인하는 문 대통령 최측근이다. 충북 출신의 3선 국회의원을 지낸 노 대사는 2017년 대선 당시 선대위 조직본부장을 맡았다. 앞서 2012년 대선 때는 문 대통령의 비서실장을 맡기도 했다.
그는 국회의원 시절 대변인과 원내수석부대표 등 주요 직책을 두루 거쳤고, 국회 신성장산업포럼 대표와 국회 해외자원개발국정조사 특위 위원장,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장을 역임했다.
문 대통령은 8일 오후 청와대 2기 비서진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형모기자
lhm043@cctimes.kr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