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청 한글책임교육 만족도 높다
세종교육청 한글책임교육 만족도 높다
  • 홍순황 기자
  • 승인 2019.01.07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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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1학년 학부모·학생·교사대상 조사 … 80% 이상 만족


초기문해력센터 파견제도 신설·조이맘사업 추진 등 성과
세종시교육청이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관내 초등 1학년 학부모, 학생, 교사를 대상으로 시행한 한글책임교육 만족도 조사 결과를 7일 발표했다.

이번 만족도 조사에서는 세종시교육청이 지난 1년간 한글책임교육을 중점 사업으로 추진한 결과와 2019년도 계획에 반영할 현장의 의견 등이 생생하게 제시됐다.

조사 결과 학부모 대상 △자녀의 한글익힘 성장(84%) △정책(85%) △학교의 한글책임지도 운영(81%) △받아쓰기와 알림장 읽고 쓰기 익힌 후 시행(86%), 학생을 대상으로는 △한글 실력 향상(93%) △한글공부 흥미(91%) △수업용 한글교구의 도움(93%), 교사 대상으로는 △학생 성장(95%) △교육청 수업 컨설팅(100%) △교육청 주최 연수(90%) 등으로 세종시교육청의 한글책임교육 정책에 대한 만족도가 교육공동체 모두에게서 높게 나타났다.

교육청은 지난해 초기문해력 신장을 위한 각종 연수와 전문가가 희망교실로 찾아가는 컨설팅, 한글지도교사전문가 양성과정 등을 진행했으며 청주교육대학교와의 협약으로 초등교사의 초기문해력센터 파견 제도를 신설해 추진했다.

아울러 학교 현장에서의 모범 지도 사례를 모은 한글책임교육 실천사례집 `세종이의 첫 한글 여행'을 발간했으며 지난달 28일 세종시 모든 초등학교에서 진행한 신입생 예비소집일에는 모든 예비 학부모를 대상으로 공교육의 한글지도관련 안내도 시행했다. 특히 기초학력교육자원봉사자(조이맘)사업을 신설·추진해 희망학급에 정규수업 보조 인력을 지원함으로써 교사의 88%가 한글책임교육 지도시 만족감을 표했다.



■ 조이맘(조카를 사랑하는 이모의 마음)이란?

세종시민의 자발적인 신청으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초등 1~2학년 희망학급의 정규수업에 투입돼 담임교사를 도와 학생의 수업태도 교정 및 한글교육을 포함한 기초학력부진학생을 지도한다. 2018년도 147학급 운영 중 1학년은 69학급(전체 1학년의 32.9%)에서 운영했으며 2019년도에는 더 확대할 예정이다.





/세종 홍순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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