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철 바른미래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전 전 대통령은 광주까지 가기에는 건강상 무리라는 이유를 밝히지만 국민들은 선선히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재판에 대한 성실 의무는 누구도 예외가 있을 수 없다"며 "특히 5·18 민주화운동 관련 재판인 만큼, 전 전 대통령은 더욱 성심성의로 임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이 대변인은 "실제 건강상의 이유가 크고 명백하다면 이에 대한 납득할만한 증명과 이해를 구하는 것도 전 전 대통령의 몫이며 또 재판부가 판단할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 전 대통령이 최선을 다해 재판에 임함으로써 상처받은 사람들의 용서가 헛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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